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밑그림





돌이켜보면, 

지나온 길에 내가 남긴 빵 부스러기 같은 조각들을 보면


일관된 생각을 갖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.


매번 새로운 도화지에 펜을 갖다 대지만

마치 과거에 대한 복기(復碁)를 하는 것 처럼

같은 모양의 결과를 보게 되는군요.



그래서 지난 한 달 간의 

솔직담백한 고민의 결과를 완성하기 위해

전초기지의 밑그림을 다시 그렸습니다.


글을 쓰고 '공개'로 '저장' 하는 것이

어느 훈련의 낮은 포복보다 저에겐 어렵지만


좁게는 저 자신, 그리고 넓게는 당신에게 유익할 수 있게

성장의 고통을 참아보려고 합니다.